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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관련된 교보문고 책중에는 중심축을 논하기에는 이르다. 경기와 실적 모두 침체가 심화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빡빡한 지출 관리와 편집에 앞장서는 이른바 불황 관리 소비자 '체리 서머'의 등장으로 생존을 위해 유연한 결제 수단을 갖춘 제품 등 다양한 신수요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들이 살아남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교보문고 경제 상황. "'비즈니스의 미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철학은 어떻게 생활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의 후속작으로, 장기화로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시기에 "좋은 사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물질적 성장이 완성되고 가치 성장이 진행되는 변곡점에서 사회를 소비자나 기업가로 바라보는 시각에 '인간성'이 더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책이다. 교보문고 실제로 주식 관련 서적은 43.8% 감소해 경제·경영 분야 도서 판매가 급감했다. 경제·경영 부문 매출은 2021년 대비 13.7% 감소했다. 2021년 3월 시작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가 우리가 '시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자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이다. 반면 한일 경제를 분석한 책의 판매는 크게 늘었다. 분당 교보문고 재고확인 한국 경제 관련 도서 매출은 2021년 대비 14% 증가했고, 일본 경제 관련 도서는 같은 기간 67.2% 증가했다.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독자들이 답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 가장 인기 있는 책은 소설이었다. 교보문고 넷플릭스 드라마화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파친코', 2020년대 3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불편한 편의점'의 성공이 입증하듯 '좋은 이야기(이야기)의 힘'이 빛을 발한 한 해였다. 여행과 자기계발서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교보문고 두 부문 모두 2021년 대비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로 국내 여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2023년에는 해외여행 가이드북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교보문고 자기계발서도 인기를 끌었다. 경기가 나빠질수록 고용안정에 대한 위기감으로 능력개발 관련 서적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교보문고 이러한 추세는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2023년에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출간된 지 15년이 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이제 새해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여기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까지 읽을 수 있는 '마켓 인사이트 2023'을 추천했다.